대뇌는 주로 개인의 정신과정의 전체적인 기능에 관여하고 있다. 대뇌는 두 개의 대뇌반구로 구성되어 있고, 각 반구는 소엽으로 나누어 진다. 대뇌피질의 외부에 있는 회백질층은 고위 정신기능과 관련이 있고 지각과 행동을 담당하고 있다. 전두엽은 언어형성과 더불어 운동피질을 포함하고 있다. 감정, 정동, 충동, 자신에 대한 인식과 감정상태와 관련된 자율반응, 목적-지향성 행동 및 단기기억회상도 전두엽과 관련되어 있다. 두정엽은 주로 받은 감각이나 정보를 처리한다. 측두엽은 소리의 지각과 해석, 그 소리의 원인을 확인한다. 이곳은 베르니케 언어 영역을 포함하고 있는데, 이 영역은 말하는 언어나 글과 같은 서면화된 언어를 이해하는 것과 관련된 부분이다. 변연계는 짝짓기, 공격성, 공포, 정동과 같은 생존에 필요한..
성장과정에는 정상성장발달을 위한 호르몬의 상호작용과 균형이 필요하다. 성장호르몬은 뇌하수체에 의해 분비되는데, 이 과정에는 시상하부에서 분비되는 성장호르몬 유리호르몬(GHRH)과 소마토스타틴(somatostatin)의 신경학적 조절작용이 관련된다. 성장호르몬 유리호르몬은 뇌하수체에서 성장호르몬을 촉진하고, 소마토스타틴은 성장호르몬유리호르몬과 갑상선자극호르몬의 분비를 억제한다. 성장호르몬이 근육과 골격 발달을 자극하기 위해서는 간에서 만들어지는 인슐린양 성장인자 I(IGF-I)이 필요하다. ICH-I은 성장호르몬과 갑상선호르몬에 의해 조절되고, 인슐린에 의해서도 조절되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인슐린양 성장인자 I은 표적세포를 자극하여 결체조직성장과 골화과정을 조절한다. 또한 성장호르몬은 다른 조직들의 성..
음식물은 인체가 필요로 하는 영양소와 열량을 공급하여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하고, 신체 조직을 형성.유지하게 하며, 대사과정을 조절할 수 있도록 해준다. 신체에 필요한 영양소는 다량 영양소, 미량 영양소 및 수분으로 분류된다. 에너지 필요량은 개인의 신체 크기와 구성 및 신체활동에 따른 에너지 소모량에 따라 달라지므로 건강을 유지하고 바람직한 신체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균형이 필요하다. [1] 다량 영양소 탄수화물, 단백질 및 지방은 많은 양을 필요로 하므로 다량영양소(micronutrients)라고 하며, 이 세 영양소는 신체에서 에너지를 생산하는데 필요한 열량을 제공한다. 탄수화물 탄수화물은 우유에 많으며 인체의 주된 에너지 공급원이다. 약 365g의 탄수화물이 간과 근육조직에 글리코겐으로..
통증은 일반적으로 실제적 또는 잠재적 조직손상과 관련된 불편한 감각과 정서적인 경험을 일컫는다. 급성통증은 짧은기간 동안 갑자기 일어나며, 수술이나 외상 또는 급성 질병과 관련된다. 만성통증은 지속적으로 수주에서 수개월동안 또는 이보다도 더 오랫동안 지속되며, 질병관정이 것과 관련된다. 통증은 생리적, 행동학적, 정서적 현상이기 때문에 사람들은 통증에 대해 개별적인 반응을 가지고 있다. 통증이 느껴지는 역치(threshold), 즉 통증을 참아내는 수준은 개인에 따라 매우 다르다. 통증이 가지는 이러한 주관적 특성 때문에 통증에 대한 사정은 대상자의 이전 병력과 통증의 강도와 질을 평가하는 다양한 척도들에 대한 반응에 근거하고 있다. 통증의 애매 모호한 특성과 보편성과 빈도로 고통을 표현하기 때문에 최근..
피부는 얕은 층인 표피(epidermis)와 표피 밑의 보다 깊은 층인 진피(dermis)가 있다. 진피의 밑에는 피하조직(subcutaneous)이라고 불리는 결합조직층이 있다. 표피와 진피는 기저막(basement menbrance)에 의하여 명확하게 구분이 되나 진피와 피하조직은 다 같은 결합조직으로 경계없이 바로 이어지고 있어 구분이 불명확하지만 진피에는 섬유다발이 많고 피하조직에는 지방조직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1] 표피 피부의 가장 바깥 부분인 표피의 각질층은 외부의 유해물질로부터 신체를 보호하고 수분 손실을 억제한다. 기저층은 각질세포가 합성되는 곳이고 기저막은 기저층 밑에 위치하여 표피와 진피를 연결시켜 준다. 표피에는 혈관이 분포하지 않으므로 피부의 영양공급은 진피에서 이루어진다. 각..
림프계는 림프액과 수집관(collecting ducts), 림프절, 비장, 흉선, 편도선과 아데노이드(adenoids),페이어 반(peyer patches)등의 조직으로 구성된다. 위장의 점막, 충수돌기, 골수 및 폐에도 약간의 림프조직이 있다. 림프조직의 전체 중량은 신체의 3%를 넘지 않는다. 또한 면역계의 필수 기관이며 미생물의 침입에 대항하는 기능이 있다. 면역계는 체내로 침범한 생물의 항원성 물질로 부터 신체를 보호하고 손상된 세포를 제거하며 악성세포가 체내에서 형성되는 것을 부분적으로 막는 역할을 한다. 면역기관의 기능이 잘 유지되는 것을 면역유능(immunocompetence)이라고 한다. 어떤 원인으로든 기능의 장애가 발생하면 면역무능(immunoincompetence)상태가 되어 여러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