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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혈관

매일의 시작 2024. 3. 26. 18:06

목차



     

     

    대혈관(great vessel)은 심장으로 들어가고 나오는 동맥과 정맥으로 대동맥, 상대정개, 하대정맥, 폐동맥, 및 폐정맥을 포함하며 이들은 모두 심장의 기저부에 모여있다.

     

    대동맥은 산소로 포화된 혈액을 좌심실에서 전신으로 운반하고, 폐동맥은 우심실에서 나온 직후 좌우가지로 나뉘어 혈액을 폐로 운반한다. 상대정맥과 하대정맥은 상체와 하체에서 오는 혈액을 각각 우심방으로 운반하고, 폐정맥은  폐에서 산소로 포화된 혈액을 좌심방으로 운반한다.

     

    [1] 혈액순환

     심장에서 나온 혈액은 전신순환계와 폐순환계를 통해 순환되며, 심장과 이 두 순환계는 신체의 각 부분으로 산소와 영양소를 공급한다.

      혈액은 폐순환을 통해 폐에서 재산소화(reoxygenated)된 후 심장으로 들어간다. 즉 상대정맥과 하대정맥을 통해 우심방에 들어온 정맥혈은 삼첨판을 통해 우심실로 가고, 수축기 동안 산소가 불포화된 혈액은 폐동맥 판막을 거쳐 폐동맥으로 들어간다. 이후 폐의 수많은 동맥, 소동맥과 모세혈관을 통해 폐포에 도달하여 가스교환이 일어난다.

     

    산소포화된 혈액은 폐동맥을 거쳐 좌심방으로 돌아온 후 승모판을 통해 좌심실로 들어간다. 이후 좌심실이 수축하면 일정양의 혈액(일박동량)이 대동맥 판막을 통해 대동맥으로 나가서 동맥계를 거쳐 모세혈관으로 간다. 모세혈관을 통해 산소가 조직으로 전달되고, 이산화탄소가 풍부한 혈액은 정맥계를 통해 심장으로 돌아온다. 심박출량(cardiac ouptut,CO),은 일회박출량(stroke volume,SV)에 분당 심박동수(heart rate per minute, R) 를 곱한 것으로 신체의 요구에 따라 심장이 적응할 수 있는지를 알게 해주는 척도다.

     

     동맥과 정맥의 고주는 각각의 기능을 반영한다. 동맥은 정맥보다 더 훨씬 높은 압력에 노출되므로 내구성이 강하고 장력이 크며 잘 늘어나지 않는다. 정맥은 동맥보다 내구성이 약하고 수동적이며 혈류가 한방향으로만 흐르도록 판막이 있다. 혈액량이 많이 증가하면 정맥이 확장하여 혈액을 저장함으로서 심장의 부담을 줄여준다.

     

    동맥박동과 압력

    동맥박동은 심실 수축의 결과로 촉지가 가능하고 때로 눈에 보인다. 심실 수축 후 족배동맥(발등동맥)에서 0.2초 이내에 감지 할 수 있다.(족배동맥까지 적혈구가 이동하는 데는 2초가 걸림). 동맥 혈압은 심실이 수축과 이완하면서 혈액이 동맥벽에 가하는 힘이다.

     

     박동은 파동의 상승부에서 부드럽고 더 빨라지며, 하강부에서는 원형형태로 완만해지고 느려진다. 경동맥은 심장과 가장 가깝고 접근하기 쉬워서 심장 기능을 평가하기에 아주 적합하다.

     

      동맥 혈압은 수축기와 이완기 압력으로 이루어지는데, 수축기압은 심실이 수축할때 동맥 벽에 가해지는 힘으로, 심박출량, 혈류량, 동맥의 순응도에 따라 달라진다. 혈압은 수축기 동안 가장 높다. 이완기압은 심장 이완기에 동맥벽에 가해지는 힘으로 주로 말초 혈관저항이 관여한다. 이완기 동안 혈압이 가장 낮다. 맥압은 수축기압과 이완기압의 차이이다. 박동의 특성에 관여하는 요소는 심장에서 나오는 혈류량(일박동량), 대동맥과 대혈관의 신전성, 혈액의 점성 및 말초동맥 저항 등이다.

     

    경정맥박동과 압력

    경정맥은 상대정맥으로 직접 혈액이 유입되므로 우심장의 활동과 능력을 반영해준다. 눈에 보이는 경정맥 박동 정도가 우심방의 압력을 나타내는 지표가 된다.

      

     외경정맥은 피부 표면에 가까이 있어 좌우 쇄골(빗장뼈)위, 흉쇄유돌근(목빗근) 부착 지점 근처에서 잘 보이는 반면에, 좀 더 큰 내경정맥은 경동맥 근처의 흉쇄유돌근 안쪽에 있어 시진으로 확인하기가 더 어렵다.

     

     우심장의 활동은 경정맥을 통해 후방으로 전달되는데, 이는 3개의 정접과 2개의 하강을 포함한 5개의 양상을 보이는 박동으로 나타난다.

     

     a파: 처음 나타나는 가장 높은 파로 우심장이 수축하는 동안 혈액이 대정맥으로 잠시 역류하면서 생긴다.

     c파: 심실 수축기 동안 삼첨판의 폐쇄로 혈액의 역류가 전달되어 생긴다.

     v파: 우심방의 혈액양이 증가하고 동시에 압력이 증가하여 발생하는데, 심실수축기 말기에 c파 이후 분열 이동으로 나타난다.

     x하강: 하강하는 경사면으로 수동적인 심방 충만으로 나타난다.

     y하강: v파 이후에 나타나는 경사면으로 삼첨판의 개방과 심실의 빠른 충만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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