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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만성 신부전(Chronic Renal Failure)

매일의 시작 2024. 3. 30. 16:14

목차



    만성-신부전
    만성-신부전

     

     

    만성신부전은 종종 만성 내인성 신장 질환에 의해 유래된다. 거의 대부분의 진행성인 양측성 신병변은 만성신부전으로 진행할 수 있다.

     

    처음에는 신장을 침범하지 않는 폐색성 요로병증이라도 내인성 신병변을 초래, 신부전을 초래할 수 있다. 하지만 만성신부전은 신장 내와 외부 양쪽의 원인이 둘 다 초래할 수 있는 급성신부전과는 다르다.

     이 개념은 로버트 프랫 경(Sir Robert Platt)에 의해 처음 제안되었고, 그 후 닐 브리커박사(Dr. Neal Bricker)에 의해 창안된 실험 모델이 의한 자료에 의해 지지 받게 되었으며, 정상 신원가설(intact nephron hypothesis)이라고 불린다. 하지만 이 가설은 신세포독소(nephrotoxin)와 연관된 병변이나 선택적 작용, 혹은 판코니(Fanconi)증후군의 변종에 의한 질병에 대해서는 설명해 주지 못한다.

     신부전의 원인이 되는 질환들은 매우 다양하지만, 그들에 의한 신부전증의 기능적장애는 모두 같은 패턴이다. 허혈, 신우내압의 증가, 특정한 미생물에 의한 감염, 혹은 보체에 결합된 항원-항체 복합체의 침착 등 다양한 원인 질환에 의해 매우 유사한 기능적 장애가 온다는 것이 특징적이다. 여하튼, 인간에게 있어서 만성신부전의 가장 흔한 원인질환은 미만성, 양측성, 진행성의 사구체신병변과 기타 신장염들이다.

     경도의 신기능의 장애는 신장에 특수한 조건을 부과해 보거나 - 예를 들어 농축능 실험 또는 정상적인 신장이라면 높은 청소율을 보일 외인성 파라아미노히푸레이트(para-aminohippurate: PAH)등, 용질을 신장에 투여해 보거나 해야 발견할 수 있다.
    점차 신기능이 감소해 감에 따라 전반적인 신기능장애(general renal insufficiency)가 나타난다. 하지만 진행되는 신기능장애는 단계적 진행이라기보다는 점차 항상성 기능장애가 나타나는 연속적인 진행으로 이해되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신기능장애(renal insufficiency)는 신장기능이 중증도로 심하게 떨어져 있는 단계를 지칭하는데, 이 단계는 체액의 조성에 큰 변화가 있지는 않지만 항상성 유지 기능이 매우 제한되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하지만 때때로 비정상적인 식사나 대사성 스트레스가 이 상황에서 체액의 변화를 유발할 수도 있다.

    신기능이상이 진행될 경우 신부전이 발생한다. 신부전이라는 말은 체액조성의 이상을 뜻한다. 즉, 신기능의 손상이 더 이상 신체내 대사산물의 항상성을 유지하지못할 정도로 떨어졌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요독증(Uremia)라는 말은 실용적이기보다는 전통적인 용어이다. 

     

    수분배설(Water Excretion)

    수술등으로 신장조직의 일부가 없어진 경우 남은 신장조직은 과증식와 비후등의 변화를 하게 되나 새로운 신원(nephron)이 생성되지는 않는다. 신원(nephron)의 소실에 대한 보상은 한쪽 신을 적출한 경우 몇 시간 내에 남은 신장에 비후가 오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또한 구조적 비후에는 기능적 상관관계도 있음을 알려져 있다. 예를 들어 한쪽 신장을 적출한 후 남은 신장은 최종적으로 양쪽 신장이 다 있는 경우의 80%정도의 효과적 신혈류(renal plasma flow)와 사구체 여과율을 유지하게 된다.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근위세노관과 헨리 고리에서 일어나지만 사구체를 포함한 전체 신원의 비후가 일어나는데 이는 기능하는 신조직의 제거가 일측성 신적출술에 의한 것이든지, 신장 일불의 절제에 의한 것이든 차이가 없다. 실험적 절제를 해 보았을때도 신장의 남은 조직의 정상 신원은 기능적, 형태적 비후를 모두 보인다.

    실험적으로 유발된 미만성 신질환에서 역시 신장조직절제 실험에서와 거의 같은 소견이 관찰된다. 양측성 진행성 사구체신염에 의해 발생한 만성 신부전증 환자의 신장에서도 동물에서의 절제실험을 결과와 거의 같은 양상으로 정상 신원에 비후와 과증식이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많은 임상적 관찰과 동물실험의 결과를 종합해 보면 신부전증에서는 기능하는 신원이 감소하며 , 남은 정상 신원들이 비후를 보이고, 그 결과 기능적으로 신원당 더 많은 양의 일을 하게 된다는 개념이 형성되어 있다.